[2023.02.04(토)]개발자 7주차 생각정리
이번주 느끼고 생각하고 배운점 들
이번주 월요일 나의 메인 부서가 정해졌다. 데이터관리 부서로 배정이 되었다.
물론 부서이동을 하였다고 완벽하게 데이터 관리만 하지는 않을것이다.
현재 회사의 개발부서가 생긴지 1년이 채되지 않아 인력풀이 충분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그렇기에 지금의 상황이 마음에 든다. 이제 개발이라는 거자체를 제대로 한지 6개월이조금 지난 상태에서 하나에 만 집중하느것 보다 전반적인것들을 다 경험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기 때문이다.
그렇게 전반적인 것들을 경험하고 프로세스를 느끼고 난후에 그중 내가 원하거나 보았을때 더 비전있어 보이는곳을 선택하는것이
앞으로 나의 커리어에 더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번주는 생각보다 정신이 없이 지나간거 같다.
옆자리 개발부서 팀원분 한분이 나가셔서 그분의 일들을 차근차근 하나씩 인수인계를 받았다.
그리고 끝날것 같았지만 끝나지 않았던 프로젝트 개발을 완료하고 나서 현장을 방문하게되었다.
현장을 방문하게된 계기는 데이터 수집을 하는 곳과 현재 화면에 보이는 값 들이
서비스를 이용하시는분들에 니즈에 알맞게되었는지 최종확인을 받고 마지막 검수를 하기로하였다.
현장에 도착하여 서비스를 확인하던중 어제 배포후 발견하지 못했던 데이터 에러가 발생하여
수집 송출 장비 모듈까지 교체해가며 직접적으로 수정하였고, 데이터를 즉각 즉가 확인을 하면서 문제를 해결을하였다.
문제가 발생했다는거 자체가 어떻게 보면 안좋은것이라고 보일수는 있지만,나에게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어떻게 데이터가 수집이 되고 어떤 모듈을 통해서 우리가 확인할수있는지에 대한것들을 직접적으로 볼수있었기 때문이다.
이 경험 덕분에 데이터라는것이 그냥 마냥 쉽게쉽게 만들어지는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많이하게되었다.
그리고 현실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변수들을 어떻게 잘 다루고 장치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진짜 양질의 데이터를 만들 수있게 되었음을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자바프로그래머스를 계속 매일 풀고있다보니 이제 조금은(?)
자바랑 친해진 기분이다 아직 갈길은 멀지만 한번에 너무 빠르게 가기보단
포기하지 않고 꾸주히하는게 더 중요하니 이렇게 꾸준히 하고있는 나 자신이 멋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주도 고생했고 멋졌던 삶이었다.
이번주 아쉬웠던 점
spring에서 내가 구현해야할 기능이있는데 이를 구현하는데까지의
시스템 설정이 너무 어려워 아직도 해메이고있다는점이 많이 아쉬운 상황이다.
하지만 이 경험 덕분에 왜 최근 다들 많이 springboot를 사용하는지 이해를 할수있었다.
물론 지금의 이러한 삽질과 스트레스가 좋은 양분이 될것을 알기에 포기하지는 않을것이다.